김연아 인터뷰 Part 1: 훈련, 부담감 그리고 팬들
김연아 선수가 CNN을 만났다.
CNN 서울 특파원 폴라 핸콕스 (Paula Hancocks)에게 훈련, 팬들 그리고 그녀를 아침마다 스케이트장으로 이끄는 원동력에 대해 이야기한 김연아 선수.
CNN Talk Asia 일부분을 CNNGo에서 소개한다.
CNN: 트레이닝에 대해 알려주세요. 몇시에 일어나고 하루에 몇시간 훈련을 하나요?
김연아: 지금은 오프시즌 (off-season)이라 8시에 일어나서 10시부터 지상 워밍업 훈련을 해요. 그리고 11시부터 1-2시간동안 스케이팅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다시 지상 훈련을 하죠.
CNN: 큰 대회를 앞두고는 훈련이 어떤가요?
김연아: 보통 일주일 중 6일 정도는 6-7시간 정도 훈련을 해요. 진짜 힘들어요. 안무 때문에 2-3 세션을 훈련을 합니다.
CNN: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나 좀 가만히 내버려둬, 그냥 자고 싶어" 라고 생각할때가 있나요?
김연아: 매일 아침 그래요. 일어나서 훈련하기 정말 힘들긴 하지만...익숙해요.
CNN: 원동력이 뭘까요? 열정인가요?
김연아: 음...하하...잘 모르겠어요. 늘 (스케이팅이) 내 직업이다, 꼭 해야한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너무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CNN: 수많은 관중이 본인을 위해 응원할 때의 느낌은 어떤가요?
김연아: 대회에서 공연을 시작할 때에는 부담감에 대해 생각 안하려고 해요. 하지만 사실 팬들에게서 에너지를 많이 받죠. 제가 더 완벽해지는데 도움도 주시고요. 한국에서는 스케이팅 할 기회가 많이 없어요. 하지만 할때마다 느끼는 것은 한국 팬들을 위해서 공연하는 건 정말 너무 좋다는 거예요.
CNN: 아무래도 고국에서는 아이콘이라 부담감이 상당할 것 같은데 그런 부담감이 방해가 된 적이 있었나요? 너무 긴장이 되어서 공연을 못할 것 같은?
김연아: 가끔은 부담이 되지만 그건 팬들로부터 받는 부담감이라기보단 저에 대한 부담감이예요. 훈련을 완벽하게 했으면 전혀 긴장 안하거든요. 하지만 준비되지 못한것 같을 때에는 긴장하죠.
김연아의 CNN Talk Asia 인터뷰는 지난 수요일 저녁 6시 30분 CNN에서 방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