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크: 곰파, 염소, 그리고 끝날 것 같지 않은 오지 여행
작년 겨울, CNNGo 독자인 Erin D. Yard가 인도 히말라야 오지를 방문했다
By Erin D. Yard 2 August, 2011열반은 실제 장소가 아니라 평온한 마음의 상태라고 하지만, 라다크를 방문해본 사람이라면 인도 북동부의 이 초월적인 지역이야말로 열반이라고 할것이다.

라다크는 많은 사람들에게 히말라야 오지의 신비로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호수로 덮여 있던 이 높은 고도의 사막 땅은 지금은 마을과 "곰파"라고 알려진 티벳 사원으로 바뀌어 있다. 곰파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로 히말라야 산맥 안쪽의 도처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세계 최고의 고된 여정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라다크를 방문하는 이유는 아름다운 경관과 마치 달의 표면과도 같은 풍경 때문이다. 가장 여행하기가 좋은 시기는 5월부터 9월이며 10월말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도로들이 막힌다고 한다.
라다크의 수도인 레 (Leh)는 험난한 히말라야 풍경으로 둘러싸인 그림 같은 마을이다. 지난 8월, 이곳을 휩쓸고 간 폭풍우는 홍수를 일으키고 레와 주변 마을의 많은 건물과 길을 파괴시켰다. 일부 주요 고속도로가 폐쇄되고 이 지역과의 통신이 힘들어졌지만 인도 군대와 정부가 길을 다시 열고 통신 복구를 위해 노력중이다.
곰파
레(Leh) 주변에는 수많은 곰파가 있다. 스피톡 곰파 (Spitok gompa)는 레에서 8 킬로미터 외곽에 있으며 티벳 불교의 한 종파인 황모파 소속이다. 황모파는 달라이 라마가 수장으로 있는 곳이다.
틱세 곰파는 레의 동쪽에 있으며 마치 언덕을 장식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500년이나 된 이 사원은 10개의 절과 셀 수 없이 많은 벽화로 방문객들을 감동시킨다.
7월이나 8월에 라다크에 갈 행운이 생긴다면 피앙 곰파 (Phyang gompa)의 축제를 놓치지 마라. 이틀간 이 사원은 화려한 가면을 쓴 승려들과 티벳 전통 악기 연주에 맞춘 힘찬 찬불가로 생기가 넘친다. 곰파의 마당에서 가면극이 벌어질 때가 티벳 불교의 많은 신들과 익숙해질 좋은 기회.
경관과 트레킹

라다크에서 가장 황홀하고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자연 환경이다.
쵸모리리 강의 남쪽 5.3킬로미터 높이의 탕글랑라에 올라가보면 초록빛 논을 지나 파시미나 염소와 야크 때문에 가던 길을 멈춰야하는 순간을 경험할 것이다.
라다크를 탐험할 때는 눈을 크게 떠야 한다. 야생 나귀, 히말라야 마못, 독수리, 매 그리고 다양한 철새들을 볼 수도 있고 고산 검은목 두루미가 새끼들을 데리고 있는 호수를 발견할 수도 있다.
드디어 고산 지대에 적응이 되었다면 하이킹을 떠나보자. 라다크에는 몇 시간 혹은 하루면 완주할 수 있는 코스는 물론 눈 덮인 산길과 빙하를 지나는 10-12일 코스도 있다. 추천할만한 인기 코스는 리종 (Rizong)에서 테미스감 (Temisgam)으로 가는 길이며 보통 3-4일 걸린다. 본인의 한계를 시험하고 싶다면, 마을내의 여행사에 스톡 산 (Stok Mountain) 등반에 대해 문의해보자. 레에서는 필요한 온갖 등산 장비를 구입하거나 빌릴 수 있고 여행을 도와줄 가이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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