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가트: 뭄바이의 야외 빨래터
CNNGo iReporter 마야 소라브지가 뭄바이의 이색적인 야외 빨래터로 안내합니다
By Maya Sorabjee 14 October, 2011관련 발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나온 뒤로, 야외 빨래터인 도비가트 (Dhobi Ghat)는 뭄바이의 필수 관광 코스가 되었다.
마하락시미 역 (Mahalaxmi Station)의 혼돈 속에 숨어 있는 이 빨래터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사진 작가라면 꼭 둘러봐야 할 최적의 장소이다.
사트 라스타 (Saat Rasta)로 향하는 고가 도로에서 보면 도비가트는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테트리스 게임같다. 월 300루피로 이용 가능한, 격자로 칸칸이 나뉘어 있는 이 빨래터에는 도시 하루 동안의 빨래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다.
가까이 내려가면, 혼잡한 도시로부터 도비가트를 분리해주는 세제 거품의 유혹적인 냄새가 우리를 반겨준다. 입장료 100루피를 내면 가이드가 안내하는 즉석 투어가 가능한데 하루에 세탁되는 옷의 벌수와 빨래터를 빌리기 위해 정부에 매달 내는 비용 등을 소개한다.
마하락시미의 도비왈라 (도비는 빨래, 왈라는 -하는 사람이라는 뜻)들은 친절하며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 반감이 없는 편이다.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빨래판에 빨래를 치대며 일정한 박자에 맞춰 사방으로 물과 비누 거품을 튀긴다.
구형 세탁 방식 외에도 도비가트는 자동 세탁기도 갖추고 있지만 옆쪽으로 밀려나 있다. 빨래터의 도비왈라들이야말로 이 쇼의 진정한 주인공. 그들은 놀라운 기술과 차분함으로 근처의 모든 빨래를 비비고 때리고 헹구고 짜고 널고 걷는다. 저녁이면 빨래는 주인에게 다시 돌아간다.
관광객들은 마치 잘 기름칠 된 기계에 견줄만한 효율성으로 일하는 이 특이한 직업의 작업 과정에 경탄하고 뛰어난 조직력에 놀랄 것이다. 하지만 뭄바이 도비가트의 도비왈라들에게 이 일은 단지 일상적인 업무일 뿐이다.
리얼리티 투어 Reality Tours, 1/26, Akber House, Nowroji Fardonji Road, Opposite Laxmi Vilas Hotel, Colaba; +91 (0)98 2082 2253; realitytoursandtrav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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