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타이거: 김치빌리로 세계를 제패할 수 있을까?
iReport 기자 Rob McGovern가 말하는 락타이거: "정열, 섹시, 에너지"
By Rob McGovern 7 July, 2011올해 3월 한국 록밴드 락타이거 (Rocktigers)는 공식 앨범 3집 "Rock 'N' Roll Licence"를 발표했다. 첫 두 앨범 "Come On Let's Go"(2003)와 "Oldies But Goodies"(2007)은 한국 음악계의 좋은 반응을 얻었고 특히 일본에서는 호평을 받았다. 일본 개러지 펑크 (garage punk) 밴드 Guitar Wolf의 영향을 받은 창단 멤버 타이거와 락은 한국 인디 음악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에너지 넘치는 음악 스타일을 도입하고자 새 멤버들을 영입해 락타이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했다.
김치빌리
락타이거의 홈페이지를 보면 "한국 음악계에서 잘못된 것을 모두 바로잡고자 한다"고 되어 있다. "락타이거는 전형적인 로커빌리 (rockabilly: 록과 컨트리 음악으로 혼합한 형태의 미국 음악 장르) 사운드를 더욱 맛깔나게 만들면서, 고전미와 현대성이 혼합된 새로운 로커빌리, 김치빌리,를 추구한다. 김치빌리를 들어보기 전에 한국 음악을 논하지 말라" 고 선언한다.

한국 음악계의 흐름을 볼 때 락타이거는 한국 음악계의 주류도 아니며 그렇게 될 가능성도 낮지만, 일본에서의 인기는 대단하다. 서울에서는 특히 홍대 주변 클럽을 중심으로 열혈 팬들이 존재하며, 다른 도시에서도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락타이거는 라이브 중심의 밴드라서 공연을 봐야 그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데뷔 앨범 발표 이후 전국 각지에서 여러 축제에 참여하여 자신들만의 로커빌리 사운드를 선보여왔다.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의 폐막식 무대부터 도쿄 빅 럼블 사이코빌리 페스티벌, 그리고 전주국제영화제까지 한국의 클럽 팬들에게 락앤롤 음악을 선사해왔다.
락타이거의 미래
락타이거는 조만간 한글 곡을 일본어로 개사한 곡이 담긴 EP 앨범을 일본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더 비너스"가 부른 인기 일본 가요의 리메이크 곡도 수록된다. 이번 EP 앨범 발매 홍보를 위해 락타이거는 일본 밴드 블루 엔젤 및 더 비너스의 전 리드보컬과 함께 일본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나아가 미국 내 홍보를 목적으로 신규 앨범에 실을 영어로 된 곡도 연습하고 있다고 한다. 김치빌리의 음악적 고향인 미국에서의 공연, 그들의 꿈이 실현될 날을 기다려본다. "저희 목표는 미국에서 공연하는 것이며 이번 투어가 그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니저 겸 친구인 이재연씨가 말했다.
락타이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rocktigers.com에서 볼 수 있으며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앨범을 구입해보는 것도 좋다. 락타이거의 한국어 앨범은 전국 아마존 및 아이튠즈를 비롯한 전세계 온라인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Read more on the CNNGo app for iPhone / Android / Nokia now!
Get the latest travel and lifestyle news and views from across Asia. Discover more about your city with the best in local coverage and perspectives. Find out where to shop, play, drink, eat and escape - www.cnngo.com/mobi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