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지 않은 발리 최고의 해변 5곳

사실 발리는 그리 작은 해변은 아니다.
하지만 2010년 한 해에만 2백5십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 신들의 섬을 찾으면서 한적한 장소를 찾기는 점차 어려워지고 상태.
상대적으로 한산한, 비밀의 발리 해변 다섯 곳을 소개한다.
1. 발랑안 비치

길게 뻗은 백사장 옆으로는 암벽이 있고 국수와 얼음처럼 시원한 빈탕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와룽(현지 카페)과비교정 저렴한 오두막 (냉방시설은 없다)이 해안을 따라 모여 있다.
발랑안의 즐길거리는 간단하다. 윈드 서핑을 추천하며 만조 때는 수영도 가능하다. 이 곳의 모래는 특히 모래성 쌓기에 최고이다. 해먹에 몸을 누이고 윈드 서퍼들이 파도를 타는 모습을 구경해도 좋다.
해변에는 날카로운 바위가 많고 미끄러운 녹색 이끼로 덮인 부분도 있으므로 리프 슈즈의 착용을 적극 권장한다.
윈드 서핑 경험이 없다면 윈드 서핑 교실에 등록하자. 돈을 내면 기꺼이 파도까지 끌어다 주는 개인 강사도 여러 명 있다.
찾아가는 방법: 꾸따에서 누사두아 쪽으로 향하는 응우라라이 우회도로를 탄다. 울루와뚜가 나오면 10분 정도 가다가 우회전한 후 발랑안으로 안내하는 표지판을 찾는다.
2. 게게르 비치

누사두아 골프장과 가까운 이 해변은 청록빛을 띄는 반짝이는 바닷물이 완만한 파도를 형성해 상대적으로 잔잔한 편이다.
굵고 부드러운 모래가 단단하게 다져져 비치 발리볼이나 해안 조깅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식당들이 길게 늘어선 이 곳은 일요일 브런치 장소로 유명하며 현지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특히 즐겨 찾는다.
호객 행위를 하는 상인들이 있지만 다른 해변에 비하면 공격적인 편은 아니다. 휴대 의자의 일일 대여비는 약 20,000 루피아(미화 2 달러)부터 시작하고 식간을 잘 맞춰 가면 게게르 카페와 게게르 사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해초 양식 작업을 구경할 수 있다.
반라 일광욕이 허용되는 몇 안 되는 해변 중 하나다.
찾아가는 방법: 누사두아 골프장에서 5분 거리이며 세인트 레지스 누사두아 리조트 옆에 위치해 있다.
3. 비아스 뚜갈

눈에 띄지 않는 이 아름다운 해변은 빠당 바이 근처에 있으며 그야말로 숨어 있어 바위로 된 길을 500m 따라 내려가야만 다다를 수 있다.
짧은 하이킹이 끝날 쯤이면 고운 백사장을 따라 넘실거리는 푸른빛과 청록빛의 다양한 색조가 놀랍도록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거리는 코코넛 나무가 나타난다.
수영에 미숙한 사람에게는 해류가 다소 강할 수 있으니 아쉬운대로 빠당 바이를 오가는 롬복과 길리 아일랜드행 선박을 구경하며 파도와 일광욕을 즐겨보자.
찾아가는 방법: 빠당 바이 선착장에서 동쪽 방향으로 언덕을 올라간 후 계속 걷다보면 만이 모습을 드러낸다.
4. 웅가산

유일한 단점이라면 이 작은 지상 낙원에 들어가는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까르마 깐다라 리조트나 인근 반얀트리 리조트에 머물고 있지 않을 경우 웅가산 해변에 들어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명한 나모스 비치 클럽에서 하루를 묵는 것이다.
250,000 루피아의 입장료가 거슬리지만 해변을 향하는 절벽 면 아래로 150미터까지 보이는 경사각이 선사하는 풍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
이 곳의 모래는 곱고 잘 부서지며 바닷물은 짙은 하늘색으로 지중해의 색과 별반 다르지 않다. 해안선에는 세찬 파도가 고르게 밀려 들어와 아름다운 백색 문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수영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간조에 해당하는 점심 시간 이전으로 아무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다.
오후 늦게부터 파도가 거세지고 다른 해변에 떠밀려갈 정도로 해류가 강해지므로 휴대 의자가 없다고 아쉬워하지 말기. 실내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좀더 갖도록 하자.
경고: 바위에 놓인 젖은 바닥을 조심하라는 표지판을 웃어 넘겨서는 안된다. 그만큼 미끄러워 넘어지기 쉬운 곳이다.
월요일에 가면 나무스 비치 클럽에서 오후 6시 15분부터 영화를 상영한다. 호화로운 여행을 꿈꾼다면 까르마 깐다라 스파의 해변 살라를 추천한다.
찾아가는 방법: 세미냑 지역에서 까르마깐다라 리조트까지 150,000 루피아(16 달러)를 지불하고 블루버드 택시를 탄다.
5. 아메드

이 곳에는 윈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대신 전통적인 아웃리거 낚시 배가 즐비하다.
아메드까지 찾아오는 이들은 주로 리파 비치와 뚤람벤 주변에서 난파선 다이빙을 즐기려는 사람들.
아메드에는 산호와 수중 생물도 풍성하여 스노클에도 적합하다.
가장 아름다운 만은 즈므룩과 리파에 있지만 해안선 전역에서 발리의 주요 수입원에 해당하는 암염을 캐고 물고기를 잡는 풍경을 볼 수 있어 색다르고 보다 자연스러운 발리를 느낄 수 있다.
어둠이 깔리면 해변을 산책하며 별이 가득한 밤 하늘을 감상해보자.
찾아가는 방법: 까랑아섬에서 싱가라자까지 이어지는 주요 동부 해안로에 있는 쿨릭 마을에서 동쪽으로 꺾는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면 400,000 루피아(44 달러)가 든다.



